오늘은 키프네 12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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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무뎌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사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특정 단어나 내용을 마주치는 게 아직도 너무 힘들어서

트위터에서만이라도 몇 개 키워드를 뮤트해뒀는데... 트위터가 일을 엉성하게 하네ㅠㅠㅋㅋ

생각하면 그 후로 4월을 무사히 보낸 적이 없는 기분이다.

그냥 내가 4월을 싫어해서 그렇게 느끼는 걸까?

이젠 봄이 싫다고 징징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4월은 힘들구나...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케이팝송 단연 러브 다이브

노래 너무 잘 뽑았어... 컨셉도. 자켓 볼 때마다 좋다.

그나저나 이젠 정말 언제 자도 열 시에 알아서 깨네

내 몸은 참 잠 적게 자기에 최적화되어 있구나